"선교는 행복한 열정”

by 이재섭 posted Jul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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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선교위원장 초청세미나


총회세계선교회(GMS)는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월문리 선교센터에서 ‘제2회 선교위원장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는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선교”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임대교회 시절이나 상가교회 때에도 선교를 멈추지 않아야 하며, 임직보다 선교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출석성도가 1300여 명에 이르는 사랑과평화의교회는 전체 재정의 50%를 선교비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교회 일반 살림살이는 ‘내핍’에 가깝다. 그러나 김영복 목사는 “전도로 행복하고 선교로 성공하자”고 말할 정도로 ‘선교 행복론’을 내세우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김덕실 목사(김제신안교회)는 자신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를 예로 들면서 선교에 열정을 가질 것을 요구했다. 김제신안교회는 200명 교인이 출석하는 작은 교회이지만 10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했을 뿐 아니라 선교사 게스트 하우스 운영 등 선교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김 목사는 또 신안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선교 후원을 위한 열정적인 모습들을 끝없이 소개했다. 당회가 모일 때마다 선교헌금을 걷고 바울서신을 쓰면서 선교기도를 하며 한 가정에 다섯 가정의 선교사 파송 기도를 드리고 있다. 또한 25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가 되도록 진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작년에 비해 참석자가 현저히 줄었다. 세미나 내용도 일부 목회자들의 설교와 GMS 홍보로 채워져 기획에서부터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www.kidok.com 2008년 06월 30일 (월) 정형권 기자

사진설명- 선교사 파송예배 후 김영복 목사(사랑과평화의교회 담임)과 함께
이 선교사와 사라 선교사 - 의정부 사랑과 평화의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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