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
조회 수 19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예수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방 없다고 거절당하고 짐승 곁에서 태어난 예수님은

당신의 외로움과 쓸쓸한 시간을 아십니다.



폭군 헤롯에게 쫓겨 애굽으로 피난했던 아기 예수님은

당신의 적막한 나그네 길을 알고 계십니다.



가난한 시골 목수의 집에서 태어나 자란 예수님은

당신의 고생과 땀 흘린 그 피로를 아십니다.



돌로 떡이 되게 하라는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은

유혹에 빠져 방황하는 당신의 고뇌를 아십니다.



여우도 공중의 새도 깃들 곳이 있지만

머리 둘 곳 없던 예수님은

집 없고 의지할 데 없는 당신의 불안을 아십니다.



친구들의 배신과 가까운 이들의 버림을 체험하신 예수님은

당신의 남몰래 베푼 친절과 희생을 아십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하고 부르짖던 예수님은

당신의 실패와 연약한 마음을 아십니다.



갈보리 언덕을 피 흘리며 올라가신 예수님은

남몰래 흘린 당신의 눈물과 상처를 아십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은

무지 가운데 죄를 짓고 있는 당신을 아십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고 고백하시던 예수님은

자녀를 돌보는 일에 지쳐버린 당신의 한숨을 아십니다.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당신의 소원을 아십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고 부르짖던 예수님은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린 당신의 절망을 아십니다.



"내가 목마르다" 하고 괴로워 하시던 예수님은

영혼의 기갈에 목이 타는 당신의 갈증을 아십니다.



"다 이루었다" 고 큰 소리로 외치시던 예수님은

인생의 목적에 고민하는 당신의 영혼의 소리를 아십니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라고 기도하시던 예수님은

임종을 앞둔 당신의 캄캄한 마음을 아십니다.



무덤 속에서 부활해 나오신 예수님은

사망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당신의 절규를 아십니다.



"내가 다시 오리라" 고 약속하신 예수님은

죄의 세상이 계속되는 것에 아연실색하는 당신의 질문의 답을 아십니다.



- 시인 김광오 목사의 글-

룰루님 올리신글 입니다

창골산 봉서방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cgsbong

***********

외지에서 외로운 가운데 있을 때

혹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홀로 주님 앞에 서야 할 때

주님은 당신을 아십니다.

성령께서 영의 아버지 되셔서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돌보십니다.

사진설명- 부랴트 종족 마을을 가는 길
눈과 얼음에 싸인 길을 가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2 이르쿠츠크의 변화를 꿈꾸며 file 이재섭 2008.02.01 1789
271 이르쿠츠크1번교회 농아인 예배 설교했습니다. file 이재섭 2012.07.24 2425
270 이르쿠츠크- 울란바타르 노선 항공 재개 이재섭 2009.05.26 2968
269 이르쿠츠크 청과물 도매시장 file 이재섭 2007.10.05 2605
268 이르쿠츠크 선교지 상황 브리핑 이재섭 2015.01.27 936
267 이르쿠츠크 살림살이 file 이재섭 2007.05.04 4182
266 이땅에 세워진 한국어학과 위기 file 이재섭 2009.10.10 2260
265 이땅에 보냄받은 날을 감사하며 이재섭 2009.07.29 2461
264 이국 땅에서 추석을 앞두고- file 러시아천사 2007.09.20 2166
263 이 건물의 진짜 주인은? file 이재섭 2011.05.13 3103
262 음악과 꽃을 사랑하는 러시아 사람들 file 이재섭 2007.06.06 2110
261 위험지역 선교전략 재점검해야 이재섭 2007.07.28 1835
260 우리도 주님께 보답해야 file 이재섭 2007.08.29 1827
259 용서와 화합은 그리스도인의 의무 file 이재섭 2008.03.21 2442
258 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해야 하는가? file 이재섭 2011.05.06 2901
257 왕자 의식을 가진 신자 file 이재섭 2011.01.28 3004
256 왕복 2000km가 넘는 전도여행을 떠나신 미하일 목사님 일행 file 이재섭 2007.06.09 2530
255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마음 file 이재섭 2007.10.31 2133
25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file 이재섭 2011.03.14 5473
253 오늘은 선교지에서 13년 간 자라난 막내 기성이 생일입니다. file 이재섭 2009.05.30 2729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