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에반젤리칼 교회와 이르쿠츠크 제2교회 성도들 27명이 세례(침례)를 받았습니다.
농아 신자가 주를 이룬 가운데 앙가라강에서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는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이르쿠츠크 러시아 침례교는 현재 약 1400명의 세례교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 인구가
약 300명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신자가 극히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 교단 신자를
모두 합해도 신자 수가 5000명을 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러시아 침례교에서 침례를 받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주초를 금해야 하고 이웃에게
선한 증거를 얻어야 하는 것 외에 성경 지식 또한 분명헤야 합니다.
따라서 세례(침례) 교육을 거쳐 테스트를 통해 합격된 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세례(침례) 받은 성도들 가운데 상당수가 농아인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반젤리칼 교회 예배 시간에는 수화 통역자가 통역을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세례(침례) 교인이 나올 수 있도록 위해 기도바랍니다.
뜻깊은 장면을 담은 사진들을 천사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바이칼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앙가라강에서 침례식을 가지는 모습
주님께서 하늘 보좌에서 관심을 가지시고 이 장면을 보고계시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