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으신 주님
내가 구세주를 찾은 것은
1830년의 일이었다.
아니 차라리 그분이 나를 찾았고
환희 속에 그의 어깨에 기대게 하셨다.
그리고 그 이후 62년간
그분과 나는 단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다.
- 앤드류 보나르
+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거닐고
그분의 어깨에 기대고
그분과 함께 대화하며
그분과 함께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 깊은 인격적 만남 속에
내 전 존재의 변화와
내 전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고, 헌신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새
우리의 예수님 믿는 방식은
예수님을 만나기보다 교회를 만나고
그분의 어깨에 기대기보다
각종 세미나와 설교를 의지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의 예배는
어느 덧 생명 없는 종교적 의식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
한몸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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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은 러시아에서 두 가지 일이 있답니다.
CIS선교대회와 한울장로성가단 이르쿠츠크 공연
이날을 위해 기도해 왔답니다.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께 기대어 살아가는 자라면
크리스챤과의 만남이 반갑고 기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 공연 후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울장로성가단 이르쿠츠크 공연을 기해
한국에서 오신 장로님들과 부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르쿠츠크에 살고 있는 크리스챤은 거의 참석하지 않아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사진설명- 이르쿠츠크에서 약 200km 가끼이 떨어진
부랴트 종족 지역을 찾아서-
신자가 0.01% 정도되는 샤마니즘 종족 마을에서
천국을 기다리는 할머니 성도들-
이들을 상대로 당신들은 인생의 승리자들입니다.
이제 남은 생애 꼭 주위 사람을 전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