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탐사 西캄차카 유전 매장량 100억배럴

by 이재섭 posted Jun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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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분 40%, 대박 터지나?

한국 탐사 西캄차카 유전 매장량 100억배럴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한국기업 컨소시엄이 탐사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 서캄차카 해상광구의 추정 매장량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100억 배럴선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 해상광구의 지분을 각각 60%, 40%씩 갖고 있는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즈네프트(운영권자)와 한국컨소시엄은 서캄차카 해상유전의 매장량 규모에 대한 평가를 세계적 유전평가기관에 의뢰한 결과 최근 100억 배럴에 이른다는 답신을 받았다.

현재 석유공사가 해외에서 생산중인 유전 가운데 확인 매장량이 가장 큰 유전은 베트남 15-1 광구로 7억 배럴선이며 탐사작업중인 곳 가운데 추정 매장량이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 유전도 20억 배럴 정도여서 서캄차카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지금까지확보한 유전들보다 압도적이다.

이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이 8억8천만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원유수요가 더 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1년 이상을 쓸 수 있는 규모다.

특히 해외 개발유전의 상당분이 거리와 운송비용 등의 문제로 현지 판매를 하고있지만 서캄차카 지역은 한국과 가까워 국내 도입 조건이 유리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현재 탐사단계의 계약에는 생산분의 한국 도입이 규정돼있지 않다"고 전제하고 "다만 생산단계에 들어가면 마케팅 등과 관련된 계약을 맺게 되는 데 이 과정에서 국내 도입 등을 러시아측과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캄차카 해상광구는 로즈네프트와 한국컨소시엄이 2004년 9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탐사를 진행해왔으며 당초 이 광구에는 37억 배럴 가량의 석유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컨소시엄의 전체 지분은 40%로 이 가운데 50%를 석유공사가 갖고 있으며 가스공사와 SK, GS칼텍스, 대우인터내셔널이 각 10%씩, 현대상사와 금호석유화학이 5%씩을 보유하고 있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그동안 캄차카 반도 일대를 유력한 석유 매장지역으로 보고 탐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매장량 평가를 받은 해상유전 외에도 티길, 이차 등 캄차카 지역의 육상광구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컨소시엄과 로즈네프트는 연내 이 해상유전에 대한 3차원 탄성파 탐사를 통해 매장량에 대한 추가 확인을 거쳐 내년에 시추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JTS의 자료집http://blog.daum.net/shbaik6850/10799690 / 2007.05.31

사진설명- 크리스챤 음악선교단과 찾은 바이칼 호숫가에서 이 선교사가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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