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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오후 6시 이르쿠츠크 앙가라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주이르쿠츠크 한국 총영사관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러시아에는 모스크바 한국 대사관 외에 블라디보스톡, 뻬쩨르부르그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는데 이르쿠츠크에 3번째 총영사관이 생긴 것입니다.

이르쿠츠크 부지사, 시장 등 주요 관료들과 폴란드 총영사, 몽골 총영사, 그리고 총영사관 개설을 준비 중인 중국 총영사가 내빈으로 참석했습니다. 주 모스크바 한국 대사님과 수행원들, 고려인협회 임원들, 그리고 소수의 한국인 사업가 등 100명 내외의 사람들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초대 이르쿠츠크 총영사 로 부임하신 최석인 총영사님에게 여러 분야 사람들이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이르쿠츠크 TV방송을 비롯해 여러 방송 촬영 팀이 취재에 나서고 기념식이 끝난 후 식사와 교제 시간 있었습니다.

총영사관 개관식에는 초청 받은 사람만 참석할 수 있었는데 영사의 초청으로 이 선교사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선교사로는 유일하게 참석한데다 신자를 찾아보기 어려워 아쉬운 맘이 있었습니다. 오랜 만에 만난 한국인 사장이 그 사이 사업차 다른 도시로 가서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는 말이 반갑게 들렸습니다.
아직 한국 교민이 적은 도시임에도 시베리아 자원 외교의 전초 기지로 세워진 이르쿠츠크 총영사관이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르쿠츠크주 대한민국총영사관 관할 범위는 이르쿠츠크 주, 사하공화국, 부랴티야공화국, 하카시아공화국, 틔바공화국, 알타이공화국, 케메로보주, 노보시비르스크주, 옴스크주, 톰스크주, 자바이칼스크 지방, 크라스노야르스크, 알타이 지방 등으로 러시아 전체 30%, 남한 약 30배가 넘는다.방대한 영역입니다.

이르쿠츠크 총영사관은 앙가라 강변에 위치한 바이칼호텔(오랫동안 인투리스트 호텔로 불리웠음) 3층에 있습니다. 이르쿠츠크 총영사관 대표전화 7-3952-250-301이며 본격적인 영사 업무는 시일이 좀더 걸려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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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관 개관식 개최

외교통상부는 러시아 극동 이르쿠츠크에서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석인 총영사가 주관한 16일 개관식에는 이규형 주러시아 대사와 임수석 유라시아 과장 등 정부 관계자와 유리 구르토보이 부지사, 블라디미르 야쿠봅스키 이르쿠추크 시장 등 러시아 인사, 외국 영사단 관계자, 고려인 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004년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따라 지난해 10월 블라디보스톡,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러시아에서 3번째로 개설된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관은 이르쿠츠크.자바이칼스크.옴스크 등 러시아 동부의 13개 지방(러시아 전체 면적의 30%)을 관할한다.

외교부는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개발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과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 증진, 상호 인적교류 증가에 따른 영사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부응하고자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관을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민 40여 명과 유학생 100여 명 등이 거주하는 이르쿠츠크 시는 바이칼 호수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로 특히 여름에 한시적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몰려 영사업무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주이르쿠츠크 총영사관 개관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이르쿠츠크주를 포함한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간의 경제ㆍ문화ㆍ교육ㆍ관광 등 주요 분야별 협력과 인적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사진설명> 남한 약 8배의 땅을 다스리는 이르쿠츠크 주 청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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