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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평신도 선교사 양성 적극 나선다스포츠·특별과정 LMTC 새롭게 열고 전문인 선교 사역 확대 모색
박용미 기자  |  mee@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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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02 (일) 1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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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세계선교회(이사장:김재호 목사•이하 GMS)가 평신도 선교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GMS는 스포츠LMTC와 특별과정LMTC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목회자들이 쉽게 갈 수 없는 창의적접근지역 파송이나, 전문성을 이용한 선교의 지경 확대에 눈을 돌리고 있다.

 
   
▲ 축구선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임흥세 선교사가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임흥세 선교사와 같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를 더 많이 발굴하도록 GMS가 적극 나서는 중이다.
사실 GMS는 교단선교부의 특성상 목회자 선교사가 대다수인 상황이다. 올해 열린 17회기 이사회 총회 때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는 전체 2360명 중 160명(6.7%)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목회자가 들어갈 수 있는 선교지가 한정되면서 선교가 어려워지자,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때문에 지난 2011년 GBN(GMS Business Network)을 설립해 전문인 선교사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한 데 이어, 평신도 선교사 양육 프로그램인 LMTC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GMS 훈련원장 조용성 선교사는 “종교인을 받지 않거나 추방하는 선교지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목회자 대상 선교훈련인 GMTI 훈련생도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며 “GMS에서도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양육에 보다 더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중 개설될 스포츠LMTC는 전문 스포츠 선교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남아공에 축구 선교사로 떠났다가 현재는 남수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된 임흥세 선교사와 축구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주찬양교회 이승도 목사가 힘을 합쳤다. 임흥세 선교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이나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전체의 80%”라며 “이들 중 선교의 사명을 가진 이들을 교육해 선교지에 파송한다면 참 좋은 선교의 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포츠LMTC에는 임흥세 선교사를 비롯해 오필환 선교사(태국) 한영국 선교사(베트남) 등 현재 축구 선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 강사로 나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심판자격증이나 3급지도자자격증도 추가 고육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 GMS 훈련원과 연계해 선교에 대한 이론적인 강의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승도 목사는 “최근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지에서는 목회자 선교사들이 동영상을 보고 축구를 배워 아이들에게 가르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인기가 높다”면서 “수료자들이 일반 선교사님을 돕는 보조선교사의 역할을 하면서 축구를 통한 선교 사역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12월 8일부터 시작할 본부 특별과정LMTC는 해외주재원이나 유학생 등, 풀타임 선교사는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선교적 삶을 살려고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별히 GMS가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선교단체 AIM과 함께 11개월간 단기선교활동을 떠나는 5명의 대학생들도 여기에 포함됐다. 이 학생들은 LMTC를 거쳐 선교사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갖춘 뒤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사명을 감당할 예정이다. GMS 본부총무 정홍주 목사는 “정식으로 파송 받지 않아도 평신도들이 해외에서 선교사와 같은 마음으로 사는 것 역시 선교의 일환이라고 생각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목회자 선교사 양성에만 치중하던 GMS가 선교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이사장 김재호 목사는 “더 많은 교회와 담임 목사들이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의 중요성을 알고 귀한 인재들을 LMTC에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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