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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3 00:10

주는 사랑, 받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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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약 성경을 통해 흐르는 거대한 하나의 물줄기는 사람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뒤이어 자신과 연합할 대상으로 사람들을 지으셔서 온 세상을 관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부한 채 세상을 폭력과 증오와 탐욕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처럼 패역한 사람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육신의 역사를 이루시면서 성령으로 사람들 안에 함께 거하십니다. 이처럼 놀라운 사랑의 모범을 몸소 보여주시면서 우리들도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행복한 삶과 승리하는 삶의 기초인 이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로 연합되고 또 사람과 사람이 하나 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세상은 사랑이란 말로 언제나 가득 차 있습니다. 마치 가을날 길가에 수북이 쌓여 있는 낙엽처럼 말입니다. 그런데도 이상한 것은 막상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보려면 그것이 그리 쉽지 않윱求�. 그것은 잘못된 사랑에 사람들이 미혹된 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는 사랑을 선호합니다. 모두가다 누구보다도 자신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아 자신의 유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이기심의 노예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 받는 사랑에는 만족과 기쁨이 없습니다. 받으면 받을수록 더 많은 사랑에 대한 갈증만 더해지면서 결과적으로 갈등과 고통만을 남겨둡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더 많이 받겠다는 사람들의 전쟁터로 변해버렸습니다. 부부가 갈등하는 원인도 똑같습니다. 사랑을 주기 보다는 받으려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받는 사랑은 사단이 파놓은 거짓 사랑의 함정입니다.

그런 반면에 주는 사랑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참된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목숨을 주신 것처럼 나보다는 상대방의 유익을 위해 나의 시간과 물질과 건강 모두를 내어주는 겁니다. 이것이 주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같은 주는 사랑을 두려워합니다.

다 내어 주고나면 나는 실패자가 되고 말 것이라는 사단의 유혹에 이미 마음으로 항복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의 말씀대로 사랑을 주어 보십시오. 나의 작은 사랑을 받고 기뻐하는 이웃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기뻐하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쁨입니다. 사랑을 주면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공하면서 그들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높아집니다. 사랑을 주면 온갖 스트레스가 사라지면서 육체의 질병으로부터 자유하게 되면서 장수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부유한 자가 됩니다. 사랑을 주면 가정이 천국이 되고 이 세상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됩니다. 이처럼 주는 사랑은 모두를 승리자로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사랑하라는 명령을 새로운 계명으로 주셨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 사이에서 이 주는 사랑을 먼저 실천해 보시지요. 분명히 부부가 하나 되고 부모와 자식이 하나 되는 놀라운 기쁨을 맛보게 되실 겁니다. 그러면서 이 사랑의 삶을 주변의 이웃들에게로 넓혀가는 겁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어느 시대나 변함없는 진리이며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우리 모두 그 말씀대로 실천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http://www.godfamily.kr 강안삼 칼럼

<사진설명> 12년 전 카자흐스탄에서 우리를 많이 도왔던 고려인 알라 선생님 부부와 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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