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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08:20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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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국립대학교(Москов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 Ломоносова)

모스크바국립대학교는 1755년 러시아의 대학자 미하일 로마노소프(Михаил Ломоносов)에 의해서 설립된 이래,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대학이다. 최초 본 대학교는 붉은 광장 역사 박물관 자리에 위치했으며, 3개 학부(철학, 법학, 의학)로 출발하였다. 당시 학생은 귀족과 평민 출신 지식인으로 구성되었고, 학교에 관한 모든 사항은 교수회의에서 결정되었다. 1917년 10월 혁명 이후 국립대학교로 지정되었다.

1948년 구 소련 정부는 레닌 언덕에 대학 건물을 새로 세우기로 결정하였으며, 1953년 본관 완공에 이어 1970년 제1인문관, 1978년에 제2인문관 건물이 차례로 완성 되었다. 이로써 현재 본 대학교는 구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스크바 대학은 현재 40여개 학부와 아시아-아프리카 대학, 15개 연구소(공학, 핵물리, 물리학, 천문학, 계향, 소입자, 존재론, 수학, 사회, 정보보안, 교육연구, 러시아-게르만 문화, 세계문화, 공자)산하에 40,000여명의 학생(유학생 2,500명), 2,500여명의 박사과정, 6,000여명의 연구원 등이 공부하고 있으며 1,000명의 교수와 2000명의 강사가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본 대학 도서관은 8백 만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극동국립대학은 1899년 극동국립대학교로 설립됐으며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 2세의 특명에 따라 설립된 동양연구학회를 전신으로 한다. 2011년 극동과학센터, 극동국립대학 등이 극동국립대학교로 통합됐으며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오스트롭(러시아섬)에 대규모 캠퍼스를 신축했다. 또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최고이자 최대 규모의 종합 대학으로 2008년에는 러시아연방정부로부터 최상위 5위권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극동국립대학교에는 3만5천여 명의 대학생, 4천여 명의 교직원, 77개 연구소가 있으며 585개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또 해외 최초로 한국학 단과대학이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대학부속시설로는 과학박물관, 슈퍼컴퓨터센터, 해양생물스테이션, 출판사 등이 있으며 도서관에 150만 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2시간 40분가량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면 대학까지는 40분 정도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 택시비는 대학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8월 말 캠퍼스의 날씨는 매우 덥다. 하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금세 겨울이 찾아오는데 12월에는 영하 21도까지 기온이 내려가 날씨가 매우 춥다. 따라서 방수가 잘되는 두꺼운 옷, 모자, 목도리 등은 겨울을 나기 위한 필수품이다. 또 블라디보스토크 주변에 바다가 있어 지역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고 눈이 많이 온다.

극동국립대학교는 교수진이 우수하며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있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학생 중에는 중국 학생들이 많다. 아시아 유학생 비율은 중국인이 80% 정도라면 한국인과 일본인의 비율은 10% 채 되지 않는다. 중국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학생들은 러시아에서 사업하는 부모님을 따라 사업가가 되기 위해 유학을 많이 온다. 이들은 모두 뚜렷한 목적을 갖고 유학을 온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는 매우 열정적이다.

대학 축제는 따로 없지만, 국경일이 되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국경일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날에는 한국, 중국, 일본어학 대학교에 학생들이 와서 러시아 음식을 준비하고 공연을 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한국어를 배우는 러시아 학생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또 1년에 한 번씩 유학생들을 위해 ‘우정의 다리’라는 행사가 열린다. 이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시품과 음식을 준비해 서로 음식을 맛보며 경험하는 축제다. 국가 간 영토문제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분쟁보다는 화합을 강조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을 수 있다. 또 유학생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러시아전통팀 공연을 하고 다과회가 열린다. 학생들은 러시아 전통 춤과 음악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방과 후 활동으로는 ‘미식가’, ‘러시아부엌’ 등이 있다. ‘미식가’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과 카페를 찾아가 러시아 음식을 맛보고 그 맛을 러시아어로 표현하는 동아리다. 다양한 러시아 음식을 맛보고 러시아어로 어떻게 맛을 표현하는 지에 관해 배울 수 있다. 별도의 준비물은 필요하지 않지만 자신이 먹은 음식 값을 지불해야 한다.

교환학생은 대학에서 무상으로 기숙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유학생활 동안 생활비만 마련하면 될 정도다. 기숙사는 2인 1실과 1인실이 있지만, 교환학생은 2인 1실을 사용한다. 한국인과 일본인은 2, 3층을 사용하고 중국인은 6, 7, 8층에서 거주한다. 기숙사와 학교는 붙어있어 1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기숙사 2층에는 식당이 있다. 뷔페형식인데 음식으로는 주로 빵, 감자수프, 보르쉬(러시아 야채수프), 고기 종류가 나온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 중, 석식의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5천원이면 보통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학교 주변 음식점으로 한 곳을 소개하자면 ‘republic’이라는 곳이 있는데 멕시코음식, 파스타, 케이크 등 여러 종류의 음식들을 뷔페 형식으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덧붙이면 러시아는 수돗물에 석회가 함유돼 있어 생수를 구입해 마시는 것이 좋다.

http://news.hallym.ac.kr/news/articleView.html?idxno=7876

현재 기성이만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물리학부 박사 과정(5학기)에 재학 중입니다.

찬미는 러시아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극동국립대학교에 배치되어

법학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업과 안전을 위해 기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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